CPI 발표와 주가추이 거품논란 AI버블?

2024년 03월 12일 2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를 발표했습니다. 예측치는 3.1%였지만, 실제 3.2%를 기록하여 0.1%p차이로 쉽게 물가가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FRB의 금리인하 시기를 늦추게 만드는 요인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는 결코 좋지 않은 결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주식을 필두로 시장은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현황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올랐습니다. NVDA의 경우에는 빅테크 기업에도 불구하고 7.16%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몇 개월 전과는 달리 주식투자에 대해서 금리변동 보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를 대장으로한 AI산업에 종사하는 회사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나옴으로써 그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편, AI관련된 주식들만 급격히 상승하는 시장에서 닷컴버블처럼 AI버블이 나오는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I버블 논란
1990년대 후반 인터넷 기술의 발전과 함께 IT기업들이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인터넷 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기대하며 주식투자를 늘렸습니다. 하지만, 그 상승세가 너무 급격하게 증가하다보니 주가가 실제 가치보다 훨씬 높게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2000년대 초반 일부 IT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하였고 투자자들은 불안감이 커지면서 주식매도가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는 더욱 급격하게 하락하였고 결국 닷컴 버블이 붕괴가 되었습니다.

닷컴버블 당시 시장을 견인한 대표 IT주식은 시스코 시스템즈였습니다. 마치 지금의 엔비디아와 같이 많은 주목은 받은 회사였습니다. 1990년 대 후반 인터넷 기술 발전과 함께 시스코의 주가는 급격히 상승하여 82달러까지 치솟아 1998년 이후 640%가 상승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주가 급락 직전의 PER은 205배나 되었습니다. 그 만큼 거품이 많이 껴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AI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는 엔비디아를 닷컴버블 때 인터넷망 인프라를 책임졌던 시스코와 비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도 시스코때와 같이 급락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품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엔비디아의 PER은 73수준으로 실적이 거품논란을 잠재워주고 있습니다만,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주식이 무너지면, 시장자체도 같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갖고 있는 리스크 확인이 필요합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악재
실적 (AI CAPEX)
최근 ARK INVEST의 캐쉬우드는 엔비디아에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GPU관련 경쟁이 심화될 것이고 빅테크 기업들은 각자의 맞는 반도체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AI Capex는 줄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근거로써는 엔비디아에서 GPU을 주문하고 물건을 받아가기 위해 대기시간이 존재합니다. 원래는 그 대기시간이 11개월 정도였는데, 3~4개월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짧아진 대기시간은 AI CAPEX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줄어든 것이 아니냐는 의문과 제기하여 실적 또한 줄어들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시사점
엔비디아는 현재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입니다. 하지만, 닷컴버블의 시스코와 같은 길을 걷게 될 지에 대한 여부는 확답 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키포인트는 실적이고 실적이 기업가치를 설명해주지 못하는 시기가 온다면, 닷컴버블 붕괴와 유사한 상황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더 많은 콘텐츠 -> 각 주요 기관들이 예측한 2024년 2월 CPI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