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C가 말하는 창업하기 전 회사에서 일 했던 경험이 의미가 있는가?

YC에서 4명이 모여 인터뷰를 실시하였고 젊은 학생분들 앞에서 창업하기 전 회사에서 일 했던 경험이 의미가 있는가에 대해서 토론을 나누었습니다.
4명 중 한명 MS를 다녔던 분이 대답을 했습니다. 이 분은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대학교를 졸업하고 MS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대기업에서 제공되는 복지와 급여에 만족했었다고 합니다. 부모님들 또한 “건강보험료를 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대학교를 막 졸업한 엔지이어가 프로젝트에 한정적으로 기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고 대기업에서는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세상을 바꾸자라는 목표의식 보다는 어떻게든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는 더 높은 자리로 승진하거나 그럴싸한 직책을 갖기 위해 정치질 하는 것에 집중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표가 되면, 사람들에게 잘 보이는 처세술 따위는 아무런 쓸모가 없기 때문에 창업하기 전 회사에서 일 했던 경험은 무의미하다라고 주장합니다.
또 다른 인텔다녔던 엔지니어 출신분도 똑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인텔은 이미 수 많은 돈을 벌고 있고 부유하고 등따숩기 때문에 그 자리를 지키고 좀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한 정치질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엔지니어로써 수 많은 코딩을 하였지만, 본인이 짠 코딩이 프로젝트에 반영이 된 적도 없었으며, 꼬리에 꼬리는 무는 미팅에 수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반면, 지메일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구글 출신의 ‘폴 부하이트’ 와 같은 사람은 대기업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지메일을 만들고 난 뒤 ‘프렌드피드’라는 서비스를 만들고 페이스북에 인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폴이 말하길 대학을 졸업하고 실리콘 밸리로 들어갔을 때, 진심으로 창업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인텔에서 직장을 구하기도 했는데 폴이 인텔에서 겪은 경험은 최악이었습니다. 일을 하는 내내 힘들고 진이 쭉 빠진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퇴근을 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는 다시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고 합니다. 경험을 쌓으러 간 인텔에서 에너지를 소진하고 집으로 돌아가 자신의 프로젝트를 하면서 다시금 에너지를 충전하기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대기업에서 일하다 보면 열정이 점점 식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마치 새장에 갖힌 참새와도 같이 나중엔 편안함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대기업의 틀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어느 순간 일에 대한 이상한 편견이 생기곤 합니다. 그런 편건이 머릿속에 한 번 자리를 잡으면, 절대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스트라이프’를 만든 ‘콜리슨 형제’, ‘드롭박스’를 만든 ‘드류 휴스턴’이나 ‘아라시 페드로시’의 경우에도 따로 경험을 쌓으려고 하지 않았고 20대에 바로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잘못된 습관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고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7년은 앞서 나가게 되어 성공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가장 힘이 넘치고 꿈이 넘칠 때 창업을 했고, 자신이 가진 모든 걸 회사에 바치고 있습니다. 그래야 세상을 바꾸는 기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대학교 다니면서 창업을 한 케이스지만, 사업을 운영하면서 힘들때마다 차라리 금융권 또는 대기업에 들어가서 안정적인 월급을 받으면서 주변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대표자의 열정과 목표의식입니다. 목표의식을 갖고 이루고자 하는 열정을 갖는다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뒤로 하고 후회할 시간에 목표를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치우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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